김해&밀양 건축여행
김해&밀양 건축여행
김해&밀양 건축여행
일반참가자
HJ
서울에서 밀양까지 먼 여정에, 아침 7시 30분 양재 집합이라 일찍 부지런히 집에서 나섰다. 정기용, 승효상 건축가 이름만 아는 건축 문외한인 나로서는 바람 쐴 겸, 겸사 겸사 건축여행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신청했다.
월정연, 노무현 사저였던 지붕낮은 집, 시민전시관, 명례성지에서 동행하신 윤근주 건축가 설명처럼 '경계선에 서 있는' 건축물 임을 다시 느낀다. 시대가 다른 세 곳 모두 경계선에 있을지 언정 타협하지 않겠다는 외침도 들리는 듯 하고, 화려함 없는 허세 없는 간결한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꼿꼿함과 동시에 외로움도 느껴지는 듯 했다.
마지막 여행지였던 명례성지 성당은 기대 이상이었다. 무신론자인 내게는 성당 내부는 제주 방주교회를 떠올렸으며, 성당 옥상에 바라보는 강가에 스며드는 붉은 빛의 노을은 감탄 그 자체였다.
(후기 추가)
동행해주신 윤근주 건축가님의 차분하신 설명에 건축을 이해하는 시선이 만들어지는 여행. 젊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쁨이 더해진 여행. 장거리 장시간 버스안에서 생각을 더할수 있는 여행. 이라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PS. 혼자 여행이었으나 매니저 2명의 밝고 다정한 가이드 덕분에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워낙 장거리 이다보니 대중교통 막차 이용할 수 있는 도착시간이 애매한 점, 그 점 하나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서 밀양까지 먼 여정에, 아침 7시 30분 양재 집합이라 일찍 부지런히 집에서 나섰다. 정기용, 승효상 건축가 이름만 아는 건축 문외한인 나로서는 바람 쐴 겸, 겸사 겸사 건축여행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신청했다.
월정연, 노무현 사저였던 지붕낮은 집, 시민전시관, 명례성지에서 동행하신 윤근주 건축가 설명처럼 '경계선에 서 있는' 건축물 임을 다시 느낀다. 시대가 다른 세 곳 모두 경계선에 있을지 언정 타협하지 않겠다는 외침도 들리는 듯 하고, 화려함 없는 허세 없는 간결한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꼿꼿함과 동시에 외로움도 느껴지는 듯 했다.
마지막 여행지였던 명례성지 성당은 기대 이상이었다. 무신론자인 내게는 성당 내부는 제주 방주교회를 떠올렸으며, 성당 옥상에 바라보는 강가에 스며드는 붉은 빛의 노을은 감탄 그 자체였다.
(후기 추가)
동행해주신 윤근주 건축가님의 차분하신 설명에 건축을 이해하는 시선이 만들어지는 여행. 젊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쁨이 더해진 여행. 장거리 장시간 버스안에서 생각을 더할수 있는 여행. 이라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PS. 혼자 여행이었으나 매니저 2명의 밝고 다정한 가이드 덕분에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워낙 장거리 이다보니 대중교통 막차 이용할 수 있는 도착시간이 애매한 점, 그 점 하나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