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Suzuki Museum

20세기 초 모더니즘의 광풍 앞에서 단게 겐조와는 다른 일본 근대건축의 방향을 제시한 아버지 Taniguchi Yoshiro. 그리고 전후 세대 건축가로서 자국이 아닌 미국에서 처음 건축을 배우며, '일본건축'을 새롭게 정의한 아들 Taniguchi Yoshio.

전통에서 현대라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건축언어로 시대를 담은 두 건축가의 공간을 비교하며, 세대를 거친 그들의 고민과 그 결과로서 건축물을 이해했던 흥미로운 시간.

연초 대지진으로 임시폐쇄되었던 D.T.Suzuki Museum의 재개장에 맞춰 참가자들과 찾았던 하루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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