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축캠프
독일 건축캠프
독일 건축캠프
Bruder Klaus Field Chapel
Bruder Klaus Field Chapel
쾰른 근교의 작은 시골
드넓은 밀밭 위로 솟은 이 작은 예배당은 15세기 성인 클라우스를 기리기 위한 침묵과 묵상, 기도의 장소이자, 피터 줌터가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 대표작이다.
마을에서 자란 112그루의 통나무로 틀을 짜고, 인근 밭에서 캔 자갈과 모래를 콘크리트와 섞어 현지 농부들이 24일에 걸쳐 시공한 이 작은 건축은 눈물방물 모양의 오큘러스가 완성된 직후 예배당 내부에 불을 피워 비소로 완성되었다.
3주에 걸쳐 타들어간 통나무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자 이윽고 검게 그을린 벽체 위로 나무의 흔적과 거친 콘크리트의 질감이 고스란히 남아 마치 원시 동굴같은 긴장과 끝 모를 깊이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폼타이 구멍마다 채운 유리봉을 통해 빛이 반짝이며, 깊은 어둠에 침잠한 순례객의 마음을 묵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피터 줌터가 건축에 새긴 시간이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며,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건축적 경험을 선사하는 곳. 독일건축캠프의 마지막 날 방문한 Bruder Klaus Field Chapel 의 여행풍경을 기록합니다.









ⓒ AROUND TRI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쾰른 근교의 작은 시골
드넓은 밀밭 위로 솟은 이 작은 예배당은 15세기 성인 클라우스를 기리기 위한 침묵과 묵상, 기도의 장소이자, 피터 줌터가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 대표작이다.
마을에서 자란 112그루의 통나무로 틀을 짜고, 인근 밭에서 캔 자갈과 모래를 콘크리트와 섞어 현지 농부들이 24일에 걸쳐 시공한 이 작은 건축은 눈물방물 모양의 오큘러스가 완성된 직후 예배당 내부에 불을 피워 비소로 완성되었다.
3주에 걸쳐 타들어간 통나무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자 이윽고 검게 그을린 벽체 위로 나무의 흔적과 거친 콘크리트의 질감이 고스란히 남아 마치 원시 동굴같은 긴장과 끝 모를 깊이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폼타이 구멍마다 채운 유리봉을 통해 빛이 반짝이며, 깊은 어둠에 침잠한 순례객의 마음을 묵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피터 줌터가 건축에 새긴 시간이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며,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건축적 경험을 선사하는 곳. 독일건축캠프의 마지막 날 방문한 Bruder Klaus Field Chapel 의 여행풍경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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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근교의 작은 시골
드넓은 밀밭 위로 솟은 이 작은 예배당은 15세기 성인 클라우스를 기리기 위한 침묵과 묵상, 기도의 장소이자, 피터 줌터가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 대표작이다.
마을에서 자란 112그루의 통나무로 틀을 짜고, 인근 밭에서 캔 자갈과 모래를 콘크리트와 섞어 현지 농부들이 24일에 걸쳐 시공한 이 작은 건축은 눈물방물 모양의 오큘러스가 완성된 직후 예배당 내부에 불을 피워 비소로 완성되었다.
3주에 걸쳐 타들어간 통나무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자 이윽고 검게 그을린 벽체 위로 나무의 흔적과 거친 콘크리트의 질감이 고스란히 남아 마치 원시 동굴같은 긴장과 끝 모를 깊이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폼타이 구멍마다 채운 유리봉을 통해 빛이 반짝이며, 깊은 어둠에 침잠한 순례객의 마음을 묵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피터 줌터가 건축에 새긴 시간이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며,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건축적 경험을 선사하는 곳. 독일건축캠프의 마지막 날 방문한 Bruder Klaus Field Chapel 의 여행풍경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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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위치 |
용도 | 규모 |
대지면적 | 연면적 |
구조 | 사진 |
설계 | 위치 |
용도 | 규모 |
대지면적 | 연면적 |
구조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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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규모 |
대지면적 | 연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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