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 흐르는 근현대 한국건축

북촌 계동길 건축여행 (14회차)

건축안내원 │천경환 건축가 (깊은풍경 건축사사무소 소장)
여행지 │종로구 계동 일대
일시 │2024.04.25(목) 14:00~17:00

근현대를 지나며 한국 건축에 불었던 바람과 그 바람이 닿아 변화를 맞이한 북촌의 건축,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은 지금의 계동길. 천경환 건축가와 함께하는 북촌 건축여행이 어느새 14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창덕궁 담의 무거운 처마와 대조되는 가볍고 투명한 유리, 얇고 가벼운 쇠기둥으로 이루어진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에서부터 한옥과 유사한 시각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아라리오 뮤지엄 in Space’, 길 너머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스케일을 가진 계동길까지. 천경환 건축가의 안내에 따라 북촌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공간들을 천천히 거닐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켜켜이 쌓인 시간 속 변화해 온 한옥의 중심에 서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일상 속 스쳐 지나갔던 건축물이 새롭게 다가오는 풍부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월의 북촌 계동길을 함께 걸어보고, 다양한 시점과 관점으로 북촌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14회차 북촌 계동길 건축여행의 순간을 전합니다.

△ 아라리오 뮤지엄 in Space, 구 공간사옥

△ 북촌문화센터
△ 북촌문화센터
△ 뮤지엄헤드
△ 북촌 계동길
△ 한옥 역사관에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
△ 한옥 역사관
△ 북촌 건축여행의 마지막, 천경환 건축가의 깊은풍경 건축사사무소

글/사진. AROUND trip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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