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 흐르는 근현대 한국건축

북촌 건축여행 (12회차)

건축안내원 │천경환 건축가 (깊은풍경 건축사사무소 소장)
여행지 │북촌 가회동&계동 일대
일시 │2023.10.12(목) 14:00~17:00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12회차를 맞이한 북촌 건축 여행의 날은 다행스럽게도 햇살이 따뜻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유난히 북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 심도 있게 느끼고 공부하기를 원하는 참가자들이 많은 회차였습니다. 그만큼 북촌의 새로운 역사, 그리고 천경환 건축가가 안내하는 공간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고 이야기를 듣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라리오 뮤지엄에 남은 과거 공간 사옥이었던 시절의 흔적, 계절에 따라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을 달리 보여주는 백인제가옥과 섬세한 재료들의 접점을 보이는 설화수의 집, 도시형 한옥의 탄생을 알렸던 정세권 선생의 역사가 담긴 한옥역사관까지.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그리고 현재까지의 시간이 축적되어 시간의 파노라마를 선보이는 계동길과 전통 한옥의 변화와 현대의 활기 넘치는 가게가 공존하는 가회동의 모습을 살펴보았던 지난 건축 여행의 시간을 전합니다.

△아라리오 뮤지엄 in Space
△아라리오 뮤지엄 in Space
△백인제가옥
△백인제가옥
△ 북촌 설화수의 집
△ 북촌 설화수의 집과 오설록
△ 한옥 역사관으로 향하는 골목길
△ 천경환 건축가의 깊은풍경 건축사사무소

글/사진. AROUND trip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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